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물개 중 하나인 지중해 monk seal이 인간을 피해 숨어 지내던 신비로운 수중 동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지중해 monk seal이 숨어 지낸 비밀 장소
멸종 위기에 처한 지중해 monk seal(지중해 승안·전 세계에 수백 마리만 남은 희귀종)이 신비로운 휴식처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그동안 이들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그리스 서부 해안의 섬 지역) 인근에서 이들을 관찰하던 과학자들은 이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해변 동굴은 비어 있었고, 일반적인 수중 동굴에서도 이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수중 카메라로 발견한 '버블 케이브'
이런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테티스 연구소(Tethys Research Institute)와 옥토퍼스 재단(Octopus Foundation) 연구진은 접근이 어려운 해안 동굴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결국 연구진은 숨겨진 통로를 통해 연결된 작은 공간을 찾아냈습니다.
이 공간은 상단에 공기가 갇혀 있는 구조로, 이른바 '버크 케이브'라고 불리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 수중 통로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완전히 잠긴 방 형태입니다.
- 천장 부분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있어 물속에서도 쉴 수 있습니다.
- 인간의 방해를 받지 않는 완벽한 은신처 역할을 합니다.
독특한 휴식 방식과 생존 전략
카메라에 담긴 영상에는 물개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개체는 수면에 떠 있었고, 다른 개체는 깊은 물속이나 동굴 바닥에서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또한 '보틀링(bottling)'이라 불리는 독특한 행동도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물개가 물속에서 코만 내놓거나 거꾸로 된 상태로 수직으로 떠서 쉬는 동작을 말합니다. 이처럼 이들은 인간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점점 더 은밀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해변에서 흔히 발견되던 이들이 최근에는 이런 수중 동굴로 거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인간의 간섭이 잦은 해안 지역에서 이들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출처: One Big Photo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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