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 바다를 지배했던 거대 해양 파충류의 새로운 종이 밝혀졌습니다. 압도적인 크기로 '바다의 티라노사우루스'라는 별칭까지 얻은 이 생물의 정체를 소개합니다.
새로운 모사사우루스 종 '틸로 사우루스 렉스'의 등장
백악기(약 6,600만 년~1억 4,500만 년 전의 시대) 바다에는 육지의 티라노사우루스만큼이나 공포스러운 포식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최근 연구를 통해 발견된 새로운 모사사우루스(고대 해양 파충류의 일종) 종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새로운 종의 학명은 '틸로 사우루스 렉스(Tylosaurus rex)'로 명명되었습니다. 이는 '왕의 턱을 가진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육지의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강력한 포식자임을 상징합니다. 연구진은 이 생물이 가진 거대한 턱과 차 악력(무는 힘)에 주목했습니다.
압도적인 크기와 특징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약 8,000만 년 전의 것으로, 주로 텍사스 북부 지역에서 수집되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종과 혼동되었던 이 화석들은 사실 전혀 다른 종임이 밝혀졌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대한 크기:최대 길이는 약 43피트(약 13미터)에 달하며, 이는 학교 버스 한 대 정도의 길이와 비슷합니다.
- 강력한 치아:입안에는 미세하게 톱니 모양을 가진 치아들이 가득 차 있어 먹잇감을 낚아채기에 최적화되었습니다.
- 강한 근육 구조:턱과 목 근육이 매우 발달한 골격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강력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기존 종인 '티로 프로니 거(T. proriger)'는 최대 길이가 약 31피트(약 9.4미터)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 발견된 종은 훨씬 거대합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크기 덕분에 연구진은 이들을 바다의 제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흔적
연구팀은 텍사스 지역의 여러 박물관을 조사하며 12개 이상의 유사한 대형 화석들을 찾아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단순한 크기뿐만 아니라 잔혹한 생존의 흔적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퍼로 자연과학박물관(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자연사 박물관)에 소장된 '블랙 나이트'라는 별명의 화석은 주둥이 일부가 유실되고 아래턱이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처가 동종 포식자 간의 싸움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이번 연구는 백악기 바다를 지배했던 또 다른 정점에 선 포식자의 존재를 증명했습니다. 텍사스에서 발견된 이 거대한 모사사우루스는 과거 바다의 생태계가 얼마나 역동적이었는지 잘 보여줍니다.
원문 출처: Smithsonian Magaz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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