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찾아낸 앤 불리인 진짜 얼굴? 역사학계 발칵

앤 불린 - AI가 찾아낸 앤 불리인 진짜 얼굴? 역사학계 발칵
앤 불린

AI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튜더 왕조(15~16세기 영국 왕실)의 비운의 왕비 앤 불린의 진짜 초상화를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AI 기술로 다시 쓴 앤 불린 초상화 미스터리

수백 년 동안 역사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온 미스터리가 첨단 기술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최근 학술지 'npj Heritage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AI 모델을 통해 16세기 스케치 속에 숨겨진 인물의 정체를 밝혀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왕실 컬렉션 트러스트(영국 왕실 소장품 관리 기구)에 보관된 스케치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에 앤 불린(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의 두 번째 부인)으로 알려졌던 특정 초상화가 사실은 그녀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하워드였으며, 정체를 알 수 없던 다른 스케치가 진짜 앤 불린의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이 밝혀낸 골격의 비밀

이번 연구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외형이 아닌, AI를 활용한 생체 인식 분석을 기반으로 합니다. 연구진은 앤 불린의 딸인 엘리자벳 1세(잉글랜드의 여왕)를 포함한 가족들의 초상화를 대조하며 골격 구조와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 기술적 근거:한스 홀바인 더 영거(16세기 독일의 초상화가)의 스케치는 당시 인물의 골격을 기록한 '기술적 청사진' 역할을 했기에 생체 분석에 적합합니다.
  • 새로운 해석:연구팀은 기존의 라벨링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새로운 분석 결과가 문헌에 기록된 왕비의 외모 묘사와 더 잘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석 방식은 과거 엘 그레코(스페인의 화가)나 베르메르(네덜란드의 화가)의 작품 진위 여부를 가릴 때 사용되었던 것과 유사한 과학적 접근법입니다.

역사학계의 엇갈린 시선: 해결인가 혼란인가

물 하지만 이번 결과에 대해 학계의 반응은 팽팽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역사학자 카렌 데이비스는 이번 연구가 논쟁의 문을 열었다며, 더 광범위한 재어 평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은 확실한 기준이 될 생전 초상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또한, 서로 다른 시대에 다른 도구로 그려진 초상화 사이의 유사성을 통계적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AI가 역사적 미스터리를 해결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혼란을 야기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원문 출처: Smithsonian Magaz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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