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퇴치되었던 살을 먹는 구더기가 다시 북상하며 가축과 반려동물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살을 먹는 구더기 위협이 다시 시작되다
1950년대 미국 가축 생산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던 신세계 나선 구더기(New World screwworm, 북미와 중미에 서식하는 파리류)가 다시 미국 북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 해충은 미국의 남서부 지역에서 매년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후 강력한 퇴치 작전으로 미국 전역에서 사라졌으나, 최근 텍사스와 뉴멕시코주를 중심으로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시 나타난 구더기는 가축과 야생동물은 물론, 반려동물과 사람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살을 먹는 구더기 왜 위험할까
이 기생충은 일반적인 구더기와는 매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의 구더기는 죽은 조직을 먹지만, 이들은 살아있는 건강한 살을 먹기 때문입니다.
- 암컷 파리가 열린 상처나 신체의 자연적인 구멍에 알을 낳습니다.
- 부화한 유충은 조직 속으로 파고들어 살아있는 살을 먹기 시작합니다.
- 이 과정에서 상처가 깊어지고 2차 감염 위험이 급격히 커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축이나 야생동물은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감염 사례가 드물지만, 상처나 점막을 통해 침투할 수 있어 빠른 제거가 필수적입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역 전략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UC 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연구 중심 대학) 연구진과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은 새로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대시보드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통합하여 위험을 예측합니다.
- 확인된 감염 사례 및 뉴스 보도 내용
- 파리와 유충이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적 조건
- 지역별 위험 프로필 데이터
또한 과거 1950년대에 성공했던 '불임 곤충 기술(Sterile Insect Technique, 방사선으로 불임이 된 수컷을 방사하여 번식을 막는 방법)'과 같은 생물학적 통제 방식이 다시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농무부(USDA)는 불임 곤충 방사와 살충제, 격리 조치를 결합한 최신 퇴치 캠 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가축과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수의사 및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원문 출처: ScienceDaily Health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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