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나 차를 아주 뜨겁게 마시는 습관이 식도암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뜨거운 커피 습용과 식도암 위험의 상관관계
매일 아침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음료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우 뜨거운 온도로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특정 식도암 위험을 높였습니다.
연구팀은 약 100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주 뜨거운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식도암의 일종인 편평상피세포암(SCC) 발병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음료 온도에 따른 암 발병 위험 차이
이번 연구는 영국의 '밀리언 우먼 스터디(Million Women Study)'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 인체 자원 기반 생물학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나타난 온도별 위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우 뜨거운' 상태로 음료를 마시는 경우: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사람보다 암 위험이 약 3.17배 높았습니다.
- '뜨거운' 상태로 음료를 마시는 경우: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사람보다 위험이 약 2배 높았습니다.
- 섭취 빈도: 하루에 6잔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도가 71% 더 높았습니다.
한편, 이러한 온도 차이는 편평상피세포암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또 다른 유형인 선암(AC) 위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왜 뜨거운 음료가 위험할까?
전문가들은 과도한 열기가 식도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입과 혀는 뜨거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식도는 통증 수용체가 적어 손상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액체를 삼켜 조직 손상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안전한 습관이 권장됩니다.
- 음료를 내린 후 최소 3~5분 정도 식힌 뒤 마시기.
- 혀끝이 얼얼하거나 데일 정도의 온도는 피하기.
-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 등 다른 위험 요인 관리하기.
결국 음료의 온도를 조금만 낮추는 것만으로도 식도암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ealthl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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