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2,200년 전 로마 시대 난파선이 들려주는 고대 방수 기술의 비밀

로마 시대 난파선 - 2,200년 전 로마 시대 난파선이 들려주는 고대 방수 기술의 비밀
로마 시대 난파선

2,200년 전 아드리아해에 가라앉은 로마 시대 난파선에서 고대인들의 정교한 방수 기술이 발견되었습니다.

로마 시대 난파선 속에서 발견된 고대 방수 기술

2,200년 전 로마 공화국(기원전 509년부터 기원후 27년까지 이어진 고대 이탈리아의 국가) 시대의 배가 아드리아해(이탈리아와 발칸반도 사이의 바다)에 가라앉았습니다.

이 배는 와인과 목재를 싣고 항해하던 중 침몰했는데, 2016년 발견된 이후 고대 조선 기술의 핵심을 담고 있는 것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배의 선체가 어떻게 바닷물로부터 보호되었는지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밀랍과 타르가 만든 완벽한 방수막

연구 결과, 배의 선체는 소나무 등 침엽수에서 추출한 타르(나무 진액을 가공한 끈적한 물질)로 코팅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특정 샘플에서는 타르와 밀랍이 혼합된 형태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의 배 제작 방식인 '모피사(zopissa)'와 유사합니다.

이처럼 밀랍을 섞으면 코팅제가 더 유연해지고 작업하기 쉬워지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고대 항로를 알려주는 꽃가루의 흔적

연구진은 코팅제 속에 갇힌 꽃가루를 분석하여 배의 이동 경로와 제작지를 추적했습니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났습니다.

  • 코팅제에는 올리브, 소나무, 참나무 등 지중해 연안에서 흔한 식물의 꽃가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이는 배가 이탈리아 남동부 브린디시 근처에서 제작되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 일부 샘플에서 발견된 전나무 꽃가루는 배가 아드리아해 동쪽 해안을 항해했음을 암시합니다.

결국 이 배는 제작지인 서쪽 해안과 항해 경로인 동쪽 해안을 오가며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서로 다른 성분의 코팅층은 항해 도중 이루어진 수리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이처럼 고대의 방수 재료는 단순한 보호막을 넘어, 당시의 기술 전파와 항로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원문 출처: Smithsonian Magaz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