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경제

후티 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 홍해 해상로 위험 고조

홍해 해상로 위험 - 후티 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 홍해 해상로 위험 고조
홍해 해상로 위험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를 발표하며 중동의 에너지 운송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티 반군의 '눈에는 눈'식 해상 봉쇄 선언

예멘의 후티 반군(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내 무장 조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해상 봉쇄'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사우디 측의 항구 및 공항 봉쇄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후티 측은 사우디 선박의 통행을 막기 위해 바브엘만데브 해협(홍해 남단과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전략적 요충지)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에너지 안보와 홍해 해상로 위험 가중

이번 사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출 경로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페르시아 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주요 길목)의 폐쇄 가능성 대비
  • 사우디의 주요 원유 수출 경로인 홍해로의 물량 집중
  • 후티 반점의 직접적인 해상 통제 시도

결국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원유 수출의 70% 이상을 홍해의 얀부 항구로 돌린 상황입니다. 최근 사우디의 얀부 항을 통한 원유 수출량은 하루 약 400만 배럴에 달하며 작년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불러온 물류 혼란

한편, 이번 갈등은 2022년 휴전 이후 발생한 가장 심각한 충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아드하 공항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분쟁은 물류비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을 야기합니다. 2023년 가자 전쟁 발발 이후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홍해 상선 공격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선박이 희망봉(아프리카 남단 우회로)으로 경로를 변경하며 해상 물류 체계가 이미 요동치고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실제 공격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봉쇄 선언만으로도 사우디 항구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해상 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BBC Brasil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