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건축의 흐름을 바꿀 파라메트리즘 이론부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새로운 랜드마크 건설 소식까지 핵심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파라메트리즘과 변화하는 건축 디자인 트렌드
최근 건축계에서는 21세기를 정의할 스타일로 주목받는 '파라 메트리니즘(Parametricism,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복잡한 형태를 구현하는 건축 이론)'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건축 작가 오언 홉킨스는 이를 '자유주의 자체의 건축'이라고 표현하며 그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 용어를 처음 만든 건축가 패트릭 슈마허는 해당 스타일이 지나치게 빠르게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패션과 건축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도 포착되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해 르펜(Iris van Herpen, 네덜란드의 패션 디자이너)은 15,000개의 유리구슬과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결합해 실제 거품이 나오는 '디종 빙(Dissolving)' 드레스를 제작했습니다. 이 독특한 의상은 올림픽 선수 아이린 구가 참석한 멧 갈라(Met Gala, 미국의 유명 패션 행사)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글로벌 랜드마크와 새로운 공간 디자인
세계 곳곳에서는 압도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입니다. 건축 스튜디오 겐슬러(Gensler, 미국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는 조지아 트빌리시(Tbilisi, 조지아의 수도)에 건설될 트럼프 타워 설계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6개의 독특한 타워로 구성되며, 그중 7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은 조지아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모로코에 세워진 250m 높이의 모하메드 6세 타워(Mohammed VI Tower)는 모로코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이자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 되었습니다.
일상에 스며드는 디자인과 가구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도 흥미로운 작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축가 데이비드 치어 필드(David Chipperfield, 영국의 건축가)는 이탈리아 욕실 브랜드 아가페(Agape)를 위해 자작나무로 만든 독립형 욕조를 선보였습니다. 이 조각 같은 욕조는 시트, 선반, 세면대가 통합된 형태이며 높은 내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행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인격화된 조명이나 부드러운 질감의 PVC 커피 테이블 등 창의적인 가구와 조명 디자인들이 주목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그리스의 휴양용 캐빈, 프랑크푸르트의 펜트하우스, 나선형 슬라이드가 있는 과학 센터 등 다양한 공간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Architectur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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