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세계 최초 자궁경부암 퇴치할까? 최근 나타난 경고 신호

자궁경부암 예방 - 호주, 세계 최초 자궁경부암 퇴치할까? 최근 나타난 경고 신호
자궁경부암 예방

호주가 국가적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자궁경부암 퇴치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접종률과 검진율이 떨어지며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을 향한 호주의 놀라운 성과

호주가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을 완전히 퇴치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국가적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21년 데이터에서 25세 미만 여성 중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1982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자궁경부 암은 자궁의 아래쪽인 경부에서 세포가 통제 불능으로 성장하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에게 흔한 암 중 하나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례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와 최근의 위기

호주는 2007년 국가 HPV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2013년에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남성에게도 접종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기존의 세포 검사(Pap smear ·자궁경급 세포를 확인하는 검사) 대신 더 정밀한 HPV 검사 방식으로 전환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호주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낙관적인 전망 뒤에 위험 신호가 포착되었습니다. 2024년 기준 15세 이하의 HPV 백신 접종률은 79.5%로, 2020년과 비교해 6.2% 하락했습니다.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율 역시 2022년 76.5%에서 2024년 74.2%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하락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접종 프로그램 차질, 학교 출석률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원주민 청소년이나 외곽 지역 거주자들의 접종률이 낮게 나타나며, 특정 집단이 퇴치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목표로 하는 '10만 명당 4명 미만 발생'이라는 퇴치 기준에 비해, 특정 계층의 발생률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원문 출처: Smithsonian Magaz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