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크루즈선 승객들이 전 세계로 흩어지며 각국 보건 당국이 긴급 추적에 나섰습니다.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승객들의 전 세계적 추적 상황
네덜란드 국적의 크루즈선 MV Hondius 호(아르헨티나 우슈 아이아에서 출발한 호화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전 세계 보건 당국이 비상입니다. 지금까지 총 5명의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안데스형 한타바이러스'로, 주로 설치류(쥐와 같은 소형 포유류)를 통해 전파되지만, 이번 사례처럼 사람 간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잠복기가 최대 6주에 달할 수 있어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별 감염 현황과 주요 대응 상황
현재 12개국 이상의 보건 당국이 자국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국:3명의 영국 시민이 감염 의심을 받고 있으며, 2명의 영국인은 이미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한 명은 네덜란드로 후송되어 안정적인 상태이며, 다른 한 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아프리카 대륙 남단에 위치한 국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조지아, 텍사스, 애리조나,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 5개 주에서 승객들을 모니터링 중입니다. 현재까지 증상을 보이는 인원은 없습니다.
- 독일 및 네덜란드:독일인 승객 1명이 사망했으며, 네덜란드 승객 중 한 명이 아ัม스테르담 병원에 입원했으나 이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프랑스:사망한 네덜란드인 승객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던 프랑스인 8명이 확인되어 격리 및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여정과 지역적 우려
MV Hondius 호에는 현재 23개국 출신의 146명이 탑승해 있으며, 스페인령인 카나리아 제도(아프리카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스페인의 군도) 테네리페 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섬에 도착하면 모든 승객은 의료 평가를 거치게 됩니다.
현지에서는 배의 입항을 두고 논란이 있습니다. 테네리페주 대통령은 정보 부족을 이유로 입항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나, 스페인 정부는 승객들이 건강 상태를 확인받은 후 각국으로 귀국하는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스페인 본토에서도 사망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했던 승객이 감염 의심 사례로 발견되어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BBC Brasil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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