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핼리 혜성의 흔적으로 만들어진 에타 아쿠아 리드 유성우가 절정에 이릅니다. 달빛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밤하늘의 화려한 쇼를 만날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에타 아쿠아 리드 유성우 관측 시기와 특징
5월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에타 아쿠아 리드 유성우(Eta Aquarid meteor shower)가 이번 주 절정에 달합니다. 이번 유성우는 4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활동하며, 5월 5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가 가장 화려한 시기입니다.
이번 유성우는 핼리 혜성(Halley’s comet, 약 76년 주기로 지구를 방문하는 유명한 혜성)이 지나며 남긴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발생합니다. 남반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50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장관을 볼 수 있지만, 북반구(한국을 포함한 위도 높은 지역)에서는 시간당 약 10개 정도로 관측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성이 시작되는 지점인 '방사점'이 남반구 하늘에서 더 높게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달빛을 피해 유성우를 관측하는 방법
이번 관측의 가장 큰 변수는 밝은 달입니다. 현재 달의 위상이 84%로 차 있어, 희미한 유성을 찾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유성우를 더 잘 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달빛 차단하기:건물이나 언덕 뒤편에 자리를 잡아 달빛이 직접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위치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 어둠에 적응하기: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약 30분 정도 눈이 어둠에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 동쪽 하늘 주시:물병자리(Aquarius, 밤하늘의 별자리 중 하나) 인근의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관찰하세요.
특별한 망원경이나 쌍안경은 필요 없습니다. 그저 편안한 자세로 밤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유성은 초속 약 13km(40.7마일/초)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하기 때문에, 찰나의 순간 번쩍이는 빛의 궤적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놓쳤다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만약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7월 말에는 남반구에서 더 잘 보이는 남쪽 델타 아쿠아 리드 유성우가 찾아오며,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유성우 중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우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Smithsonian Magazine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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