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사용자 2천만 명 급감, 원인은 AI 투자와 규제 리스크?

메타 사용자 2천만 명 급감, 원인은 AI 투자와 규제 리스크?

메타가 올해 초 2천만 명의 사용자 감소를 기록했으나, 그 이면에는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와 전 세계적인 규제 문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용자 2천만 명 감소와 복합적인 원인

메타(Meta,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기업)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자사 서비스 사용자 2천만 명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하루 35억 명의 방문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자 감소는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 감소에 대해 수잔 리(Susan Li, 메타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란의 인터넷 장애와 러시아 내 왓츠앱(WhatsApp,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접속 제한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빠져나갔는지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페이스북(Facebook)의 이용자 감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AI 투자와 인력 감축

실적 발표 당시 메타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563억 달러의 매출과 26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9%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지점은 바로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막대한 비용입니다.

메타는 현재 AI 아키텍처 구축을 위해 1,250억 파운드에서 1,450억 파운드(약 1,00억 달러 증가한 규모) 사이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잔 리는 AI 기술 발전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산 능력(컴퓨팅 파워)에 대한 수요를 과소평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타는 AI 인프라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이달 중 전체 인력의 10%인 약 8,000명을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법적 규제와 과징금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와 동시에 메타는 전 세계 규제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법적 리스크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주 유럽연합(EU, 유럽 연합의 정치·경제 공동체) 규제 당국은 13세 미만 아동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접속을 방지하지 못한 혐의로 메타를 기소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미국 뉴멕시코주 배심원단은 메타가 플랫폼 내 아동 착취 및 유해 콘텐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 3억 7,500만 달러의 배상 책임을 물었습니다. 같은 달 로스앤젤레스 배심원단 역시 메타와 구글(Google, 미국의 글로벌 IT 기업)이 어린 시절 플랫폼 중독을 겪은 여성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책임을 물어 6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 원문 출처: One Big Photo  |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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