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켄고 쿠마가 자신의 건축물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러그 컬렉션 'Faces'를 선보였습니다.
건축의 분위기를 직물로 담아내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켄고 쿠마(Kengo Kuma)가 인도의 프리미엄 카펫 브랜드 자이푸르 러그(Jaipur Rugs)와 협업하여 'Faces'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전시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히 건물의 외관을 옮겨 적은 것이 아닙니다. 켄고 쿠마는 건축물이 주는 분위기, 빛이 표면에 닿는 방식, 층층이 쌓인 깊이감 등 우리가 건축을 경험하며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감각적 기억'을 16종의 러그에 담아냈습니다. 시각적인 재현을 넘어 몸으로 느껴지는 질감을 통해 건축의 경험을 재해interpret한 것입니다.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이름
러그의 디자인과 명칭은 켄고 쿠마와 그의 설계 사무소인 켄고 쿠마 앤 어소시에이츠(Kengo Kuma & Associates)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 스미토모 미술관(일본 도쿄 소재) 기반: 'Sukima(틈)'는 격자무늬를 통해 빛이 스며드는 모습을, 'Bokashi(보카시·점진적 변화)'는 미닫이문(일본의 전통 창호)의 부드러운 경계를 표현했습니다.
- 가나야마 커뮤니티 센터(일본 군마현 소재) 기반: 'Chirashi(치라시·흩뿌림)'는 석재 외관의 패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 GC 프로스토 박물관 연구 센터(일본 아이치현 소재) 기반: 'Kigumi(키구미·전통 목조 조립)'는 전통적인 목조 구조를 재해석했습니다.
- 알베르 칸 박물관(프랑스 불로뉴비양쿠르 소재) 기반: 'Kasane(카사네·겹)'는 불규칙하게 겹쳐진 외관의 요소를 층층이 쌓인 디자인으로 구현했습니다.
자연을 닮은 소재와 색감의 조화
러그는 양모(Wool)와 형태를 잡아주는 비스코스(Viscose) 소재를 혼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색상은 인위적인 화려함보다는 자연과 가까운 갈색, 회색 등 차분한 색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인체와 직접 닿는 물건인 만큼 자연스러운 조화를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Kasane' 러그는 베이지와 그레이 중심의 차분한 팔레트에서 벗어나 유일하게 그린 톤이 포함되어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자이푸르 러그의 예술 감독 그레그 포스터(Greg Foster)는 이번 컬렉션을 두고 '직물로 구현된 건축'이라고 평가하며, 켄고 쿠마 측과 정교한 대화를 통해 건축물의 질감을 정확히 재현해냈다고 밝혔습니다.
📰 원문 출처: Dezeen |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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