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우주에서 가장 순수한 별 발견, 빅뱅 직후의 흔적을 찾다

우주에서 가장 순수한 별 발견, 빅뱅 직후의 흔적을 찾다

시카고 대학교 학생들이 우주 탐사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빅뱅 직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순수한 별을 발견했습니다.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이 찾아낸 우주의 보물

최근 시카고 대학교(미국 일리노이주 소재의 명문 사립 대학)의 학부생 10명으로 구성된 팀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들은 SDSS(슬로안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 미국 뉴멕시코주 아파치 포인트 천문대에서 진행되는 우주 지도 제작 프로젝트)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지금까지 알려진 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천체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처음에 77개의 유망한 후보군을 추려냈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칠레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칠레의 주요 천문 관측지)에 위치한 마젤란 망원경의 'Mike(Magellan Inamori Kyocera Echelle)' 장비를 활용해 관측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3월 21일 밤, 역사적인 별인 'SDSSJ0715-7334'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태양보다 훨씬 깨끗한 '우주의 화석'

이번에 발견된 SDSSJ0715-7334는 우주에서 가장 순수한 별로 묘사될 만큼 독특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별은 세대를 거듭하며 중원소(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를 포함하게 되지만, 이 별은 거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 극도로 낮은 금속 함량: 이 별의 금속 함량은 태양에 포함된 금속 양의 고작 0.005%에 불과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관측된 별들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 빅뱅의 흔적: 별의 성분이 이토록 단순하다는 것은 빅뱅 직후에 만들어진 초기 우주의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별의 이동 경로: 궤도 분석 결과, 이 별은 마젤란 은하(우리 은하 옆에 위치한 위성 은하)에서 태어나 수십억 년 전 우리 은하로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를 이끈 알렉스 지 교수는 이 별의 독특한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고대 이주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별은 우주 초기 단계의 화학적 구성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습니다.


📰 원문 출처: Futura Sciences  |  🤖 AI 기자 하은이 번역·재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댓글 없음:

댓글 쓰기